세주야, 안녕

2019.01.21 02:15 from ─열매



길고 긴 대장정의 알함,, 종영.........8ㅍ8


우리 세주 진짜 고생했다.. 수고 많아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열이 촬영 분량이나 회차가 어떠했든지 간에 어쨌든 이 드라마에 묶여있던 시간이 길었었는데 이렇게 끝나고 나니까 시원섭섭하다. 워낙 오래 기다렸던 작품이라 마음을 다잡으려 해도 기대를 많이 하게 됐던 것도 사실이었고 찬열이가 오랜만에 찍은 드라마이기도 해서 아주 쪼꿈의 이런저런 욕심들도 아주 없던 건 아니었는데, 우리 찬열이가 너무너무 잘해줘서 고맙고 자랑스럽고 그렇다. 울 찬열이 잘했어. 진짜진짜 수고 많았어ㅠㅠㅠㅠㅠㅠㅠ


울 찬열이 세주한테 애착도 많고 열심히 본방사수도 하고 그랬는데8ㅍ8 나한테도 오랜 기다림 끝에 온 찬열이 개인활동이고 울 세주도 열이만큼이나 사람 신경쓰이게 하고 아픈손가락일 수 밖에 없는 애틋한 캐릭터라 보면서도 내내 맘 졸이고 세주 울 때 같이 울구 그러면서 진짜 뜨겁게 몰입했구. 찬열이한테도 나한테도 세주랑 이 드라마가 진짜 특별하구 소중하구 그랬는데....ㅠ0ㅠ 끝나구 나니까 넘 아쉬운 것도 많구.. 기분도 싱숭생숭하구 그러타. 아까 혼자 세주 보믄서 '세주야 안녕' 하고 소리내서 말하고 나니까 눈물이 찔끔나는 거 이찌..........ㅠㅡㅠ 세주야..................ㅠ0ㅠ0ㅠ



울 찬열이 작품하면서 처음으로 할머니, 누나, 여동생 이케 가족들도 있구 그래서 가족들이랑 같이 있는 모습도 많이 보고 싶었는데 그거 마니 못 봐서 아쉽구ㅠㅠ 내새끼 가족들이랑 떨어져서 고생만 하구 끝까지 울 세주 뜨순 밥 먹는 모습 한 번 못 본 것도 아쉽구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세주 어린 나이에 스페인 와서 외국생활 적응도 어려운데 부모님까지 잃구 그렇게 그늘지게 살았던 앤데, 잃어버린 부모님을 눈 앞에서 다시 보고 싶은 안쓰러운 마음이랑 가족들 부자 만들어주고 싶은 기특한 마음으로 열심히 게임 만든건데 결국 그거를 인물 설정 읽은 팬들 말고 일반 시청자들은 영영 모르고 끝나버린 것도 아쉽고..ㅠㅠㅠㅠㅠㅠ


울 세주 유리창 깨구 노트북 훔치는 장면도 영상으로 꼬옥 보고 싶었는데 결국 그것도 안 나오구 끝나버렸네. 그것도 아쉽다..ㅠㅠ 울 세주도 나름의 서사가 촘촘하게 짜여있었는데 드라마에는 나오지도 않구 여기서부터 울 세주한테 참 불친절했구나 싶어서 씁쓸하기도 하고8ㅅ8 그래두 지금껏 기대 안 놓고 끝까지 왔는데 오늘에서야 넘 많은 것들이 허무하고 아쉬워지고 그렇다...ㅠㅠㅠㅠㅠ 울 세주...ㅠㅠㅠㅠㅠ 내새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울 찬열이 오랜만에 드라마였는데 찬열이랑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캐릭터 만나서 연기하는 모습 볼 수 있어서 좋았구, 울 찬열이가 열심히 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게 봐줘서 그것도 기뻤구, 세주 촬영하면서 구르고 도망가고 힘들었다구 다음번에는 편한 거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제일 애착가는 캐릭터로 세주 꼽는 거 보면서 고생한만큼 세주랑 정 많이 들었구나 느껴져서 이런 캐릭터 만난 거 행운이다 싶었구, 또 이 드라마를 통해 찬열이한테 소중한 인연들도 생겼을테니 그거 생각하면 또 맘이 따뜻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찬열이가 이 작품을 통해 배운 것들도 많을테고 그게 앞으로의 찬열이한테 양분이 되리라는 거 아니까 그거 생각하면 또 힘이 나고. 오늘은 진짜 울 찬열이한테 고생 많이 했다는 말 밖에는 해 줄 말이 없네. 찬열아 진짜 수고했어. 잘 해내서 너무너무 자랑스러워,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심경이 복잡하네요.....ㅇㅍㅇ......8ㅍ8.........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진짜... 찬열이를 떠나서 한 사람의 시청자로 이 드라마에 애정을 가지고 지금까지 열심히 본방사수 했는데 오늘 진짜.......ㅇㅍㅠ 14회까지는 그래도 좋았다구...ㅠㅠ 아쉬운 점 없는 거 아니었지만 그래도 소재도 참신했고 기본적인 줄기나 설정은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했고, 중간중간 몇몇 설정들, 서비서님이 좀비가 되어서도 진우를 지켜주는거나 특히 엠마 앞에서 실제 칼로 찔러서 버그 생긴거는 진짜 신박하면서도 납득 가능한 설정이라서 번뜩인다 느껴질 정도로 좋았는데. 그래서 더 기대를 안 버리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 번뜩이는 설정을 세계관이랑 촘촘히 엮어서 보여주지를 못 하고 그냥 설정 그 자체에 의존했다는 생각 밖엔,, 그리고 분량을 떠나서 그래도 마지막에는 세주가 크든 작든 실마리를 주고 이야기 진행에 키가 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마저도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생각하면 할수록 세주캐 진짜 너무 아깝다. 이렇게 끝날 캐릭터가 아닌데..ㅋㅋ큐ㅠㅠㅠㅠ 희주,엠마나 세주나 설정은 기깔나게 해놓고 왜.... 아무리 남주 몰빵이라도 여주랑 이 드라마의 시작인 게임 개발자캐를 이런식으로 소모적으로만 쓰는 건 좀 아니자너,, 뭔가 있겠지, 좀 있음 나오겠지 하고 기다렸는데.......ㅠㅠ 진우가 짊어진 것들의 반의 반이라도 희주, 세주한테 나눠줬으면 이야기 자체도 훨씬 더 풍성해지고 캐릭터들도 날개를 달았을텐데 도대체가 남주 굴리는거에만 흠뻑 취해서....ㅋㅋ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작가가 본인이 만든 캐릭터에 애정도 없고 책임감도 없다는 게 너무 실망스러움..... 솔직히 진짜 속상해. 우리 세주 찬열이나 팬들이나 얼마나 애지중지했는데 작가는 초반 설정 빼고는 세주캐에 대한 일말 고민도 안 한 거 같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폐한 남주 좋다 이거야. 남주 굴리는 거 취향인 거 알겠고 이 작품이 남주 히어로물이라는 것도 알겠음. 근데 그것도 정도껏이지. 중간중간 사이다라도 있으면 몰라 사람을 끝까지 나락으로만 빠트리니 보는 사람이 답답해 미칠 지경인데..; 이쯤되니 진우가 대체 왜 그렇게 혼자서 그걸 다 감당해야 되는지, 대체 왜 저걸 저러고 혼자 다 짊어지고 있는건지 납득이 안 가고..... 작가 인터뷰에서 뭐 진우의 과오, 업보 이런 얘기 하던데 대체 뭔 업보요..? 무슨 과오요... 진우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게임에 미쳐서 정신 못 차리고 대표 자리에서 쫓겨나 다리 한 쪽 불구 돼 전국민한테 정신병자로 낙인 찍혀 그것만으로도 환장하겠는데 전부인 전전부인까지 주렁주렁... 이혼 두 번한 설정 시작전부터 말 나왔던 설정인데 그래도 뭐 그럴 이유가 있겠거니 했더니만 그런 거 없고 걍 진우 더 수렁으로 빠트리려는 장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괜히 이혼 두 번한 설정 집어넣어놔서 쓰잘데기없는 어그로캐에 시간만 허비하고. 마지막회까지 전부인 전전부인 나올 일...? 그거 정말 tmi...


궁금한 건 세주인데 세주는 안 나오고 심지어 더 골때리는 건 작가가 세주롤 자체를 거기까지만 설정했다는 점이야.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게 만들어뒀어. 세주가 진우를 돕고 자시고 할 틈을 아예 안 줬다는거임. 세주는 그냥 게임 만들고 진우가 게임을 시작하게 만든 사람 거기서 끝이고 세주캐를 이용해서 진우를 구원할 생각조차도 없었는데 이 드라마의 90%를 세주 찾는데에 다 썼어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러니 사람들이 황당하지 않겠음..? 그나마 이 상황이 납득이 가려면 세주 찾으면서 뭔가 실마리가 풀렸어야 하는데 세주 찾아도 사이다 없고 세주가 뭘 할 수 있게 이야기를 짜두지도 않았음. 그럴거면 중반쯤에 세주를 찾았어야지... 이 드라마 누가 봐도 남주 원탑인데 그런 드라마에서 그 남주가 드라마 내내 세주만 찾아다녔는데 세주가 돌아와도 해결되는 게 1도 없으니 사람들이 띠용하지 않겠냐고...ㅋㅋㅋㅋㅋ 근데 어쩌겠음. 이 작가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 자체를 배제해뒀는데. 그럴 생각 자체가 없었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러니 그 이상 개발자가 두드러질 수도 없고 도움을 줄 수도 없고 그냥 남주 혼자 해쳐나가는 수 밖에... 그니까 대체 유진우는 뭘 위해서 목숨까지 내놓으면서 세주 찾은거야...? 그렇게 찾던 세주 얼굴 한 번 못 보고 이게 뭔데...?


차라리 멜로라도 기깔나게 써놨음 덜 아쉬웠을 거 같아, 나는ㅋㅋㅋ... 세주캐가 로맨스에라도 제대로 이용을 당했으면 세주가 진우 희주 큐피트 역할 한거구나 그거라도 위안 삼겠음. 근데 멜로도 못 썼엌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걍 로맨스가 없었어야 됐어... 차라리 희주가 진짜 조력자롤이었음 더 나았어. 제 동생 구하는건데 위험하든 목숨을 걸든 희주가 선택했어야 된다고. 희주가 세주 찾는거 입전개로 퉁칠 때마다 얼마나 속이 터졌던지.....^.ㅠ 로맨스 빼고 조력자롤로 가서 걍 중반쯤에 희주도 진우랑 같이 게임을 하게 했어야 됨... 그리고 세주도 좀 더 빨리 찾아서 같이 버그 해결하는 식으로 갔음 훨씬 나았을건데 뭔 이도 저도 아니고 그저 유진우의 극한인생.... 근데 그 과정이 진우한테도 너무 가혹해서 보는 시청자들까지 지치게 만들어버림..... 나 진짜 진우 보면서 너무 괴로웠다. 고구마 트럭으로 쳐먹는 기분..........ㅠ 진우 망가지는 거 보면서 진심 그냥 타임리프가 낫겠다 싶을 정도였는데 존나 엔딩까지 듣도보도 못한....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뭐... 아쉬운 거 얘기하자면 끝도 없지만 더 얘기해서 뭐하겠어....ㅠㅠㅠㅠㅠㅠㅠ 이미 끝났는데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ㅎㅏ 솔찍헌 심정으로는 개빡쳐서 잠도 안 온다.... 분통이 터져 죽을 것 같다.... 막판에 이딴식으로 깽판을 치다니....... 그 오랜 제작기간 동안 이 드라마를 위해서 고생한 사람이 얼만데....... 끝나고 직후에는 그나마 헛웃음이라도 나왔는데 시간이 갈수록 심장이 차가워진다..... 세주를 그딴식으로밖에 못 써먹다니 이 멍청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주야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 세주 진짜 영원한 나의 아픈손가락일거야. 우리 세주 고생했어ㅠㅠㅠㅠㅠㅠㅠ 그래두 울 세주 제이원 사람들한테 부둥부둥 받고 자회사 사장님도 되고ㅠ.ㅠ 울 세주 웃는 모습 보고 마무리 하게 돼서 그건 다행이야8ㅍ8 앞뒤 내용 상관없이 울 세주 웃는 거 보니까 그래도 행복하더라. 이 장면을 위해 여태껏 존버했나 싶고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시간이 지나면 또 좋은 기억만 남게 되겠지. 처음 캐스팅 소식 들었던 그 날의 짜릿함, 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7분간의 찬열이를 보던 순간의 벅참, 세주를 찾고 세주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며 느꼈던 뭉클한 즐거움, 찬열이가 연기하는 세주를 보며 느꼈던 뿌듯한 자부심 같은 것들. 찬열이가 세주여서 너무 좋았어. 너무 좋았어서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좋았던 것들을 더 오래, 더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었음 좋겠다. 결국엔 그렇게 될거야. 우리 찬열이 수고했어♡







울 기욤댕 이틀동안 슴콘도 수고 많았고♡ 누가 이르케 기엽지 한 입에 호로록 하고 싶게♥

오는 길도 고생일텐데 조심히 잘 왔음 좋겠구8ㅍ8


알함 포스팅은.... 천천히.... 해보도록..... 하겠숩니다..... 8ㅍ8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울 찬열이 고생 많았고.. (백번째...) 조심히 오고... 사랑하고.... 울 찬열이는 진짜 칭찬 해주구 싶고...ㅇㅍ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쉬벌 멘탈 회복이 안 되네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지금 몬 말을 하는지... 암튼 그래도 찬열이는 잘해따. 내새끼 자랑스로따. 담번엔 더 조은 작품 만나자,,, 세주야 행복해야돼...ㅠㅠㅠㅠㅠㅠㅠ 안녕, 세주야. 안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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